도급계약으로 아파트 하자보수업체를 선정한 뒤 뇌물을 받은 전 입주자대표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아파트 하자보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A아파트 전 입주자대표회장 이모(57)씨를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8년 10월께 아파트 하자보수업체를 김모(57)씨가 운영하는 B업체로 선정한 뒤 계약 대가로 2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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