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곤 전 포항시장 정무비서관이 지난달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

정승곤 전 포항시장 정무비서관이 지난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전의 포문을 열었다.

정 예비후보는 전통 포항 도심지구인 포항시 라선거구(두호, 중앙, 죽도) 시의원에 출마했다.

29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학산동 포항고교 진입로 입구 현대자동차건물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노인회장 포항시 전시의원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지연원로들과 이병석 국회의원 사무국 관계자, 지인,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찾았다.

특히 정승곤 후보는 박경석 전 국회의원을 비롯 박태준총재, 정장식 전 포항시장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정치활동을 해온 이력이 말해주듯 각계에서 보내온 축전과 화분들로 그의 인적 네트워킹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나무든 사람이든 뿌리가 튼튼해야 제역할을 한다. 고향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 함께 생활해온 저야말로 낙후돼 가는 포항도심지역을 다시 한번 포항의 새 중심으로 탈바꿈 시킬 맏아들"이라며 "아침저녁 문안인사를 드릴 수 있는 효자 아들에게 우리 마을의 백년대계를 맡겨 달라"며 토박이 후보로서의 자신의 선명성과 당위성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