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첫 방송…친딸·양딸의 신분 역전 소재

'왔다!장보리' 주연배우들배우 오창석(왼쪽부터), 한승연, 이유리, 오연서, 김지훈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열린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친딸과 양딸의 신분 역전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가족드라마'와 '막장극' 사이에서 드라마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주목된다.

MBC는 오는 5일 오후 8시45분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처음 방송된다고 1일 밝혔다.

50부작 '왔다! 장보리'는 주인공 장보리(오연서 분)가 사고로 양부모와 살다가 약 20년 만에 부유한 친부모를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명문가 생활에 힘겹게 적응하던 천방지축 엽기녀가 자신의 재능을 살려 한복 장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줄거리의 뼈대다.

장보리와 재벌가 큰아들인 검사 이재화(김지훈 분)의 로맨스도 이야기의 한 축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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