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인 역할 맡기로…내달 초 촬영 시작

배우 이병헌

배우 이병헌(사진)이 새롭게 돌아오는 할리우드 시리즈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 출연한다.

소속사는 "지난 2월 출연을 확정 지었고 현재 역할에 대해 협의 중"이라며 "'지아이조'나 '레드' 등 전작들만큼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1일 전했다.

스카이댄스와 파라마운트가 제작하는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지만, 4편까지 개봉한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로 시작하는 '리부트 시리즈' 3부작의 첫 번째 영화다.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과 영화 '토르:다크월드'를 연출한 엘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3편에서 주연을 맡고 4편에서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임기 중이어서 빠졌던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다시 주연을 맡고 제이슨 클락이 존 코너 역으로, 에밀리아 클락이 존의 엄마 사라 코너 역으로 캐스팅됐다.

영화는 5월 초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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