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물자 품질향상-지역경제 발전 기대

조달품질원(舊 조달청품질관리단)은 1일 경북김천혁신도시에서 민형종 조달청장, 이철우 국회의원, 이인선 정무부지사, 박보생 김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품질원·조달교육원 신청사 개원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원한 조달품질원은 약 18조에 이르는 조달물자에 대한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조달물자의 품질 및 남품검사 기능을 수행하며, 조달교육원은 공공기관과 조달업체의 구매·계약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계약관리, 원가계산, 공사관리, 품질관리, 나라장터 등 10여개 분야 45개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조달전문교육기관이다

신청사는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부지면적 3만3천58㎡, 건축연면적 1만5천409㎡)로 461억원을 투자해 2013년 12월 준공했으며, 주요시설로 업무동·교육동·기숙사동 등이 있다.

앞으로 조달품질원은 김천혁신도시라는 새로운 지역을 기반으로 정부조달시장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주도하는 범정부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발전하고, 김천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며, 한해 교육인원이 9천명이 넘고, 교육기간이 3~5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품질원 이상윤 원장은 "김천 이전을 계기로 조달물품 품질관리가 제2도약의 시대를 맞게 됐다"면서 "조달품질원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은 물론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조달품질원과 조달교육원의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김천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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