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도로표지 사인 주·야간-악천후시 가독성 좋아

악천후를 대비해 태양광과 풍력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방식의 멀티도로사인시스템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시스템을 이용한 멀티도로표지사인이 주목받고 있다.

멀티사인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LED도로사인으로 주·야간 뛰어난 가독성과 탁월한 디자인으로 운전자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도시의 특성을 쉽게 알릴 수 있다.

또 지역주민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도로명주소와 친환경 첨단에너지도시의 특색을 홍보하기 좋다.

이에 따라 태양광과 바람이라는 무한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LED도로명판을 설치하는 지자체와 기업들이 전국적으로 늘고 있다.

이 친환경 도로사인시스템을 개발한 DTK아트하우스는 전국 주요 교차로 및 관광지, 다중이용시설 등에 LED명판을 설치하고 있다.

이 회사의 명판은 디자인적 요소로 개방성이 확보되는 형태를 갖추면서 가시성이 좋아 도시 풍경을 해치는 인공물이 아닌 기능적, 조형적으로 환경과 어우러진다.

기능적 요소로 600W급 풍력발전시스템과 510W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사용해 장마, 폭설 등의 악천후로 태양광을 축전할 수 없는 상황에는 풍력으로 축전이 가능하다.

이같은 하이브리드방식으로, 기후에 관계없이 본래의 목적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멀티사인시스템은 경쟁력 있는 도시마케팅과 도시브랜드 정립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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