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층 규모…안보의식 강화 산실의 장 활용

'경주시보훈회관' 개관식이 1일 경주시 노서동 신축 보훈회관 현장에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주시보훈회관'이 1일 개관식을 갖고 5만여 경주시 보훈가족의 보금자리이자 쉼터로 운영된다.

경주시 태종로 699번길의 6에 위치한 경주시보훈회관은 992㎡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182㎡,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과 2층에는 보훈단체 사무실과 휴게실이 있고 3층은 체력단련실과 200석 규모의 강당이 있으며,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춘 초현대식 건물이다.

보훈단체 사무실은 경주시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회원관리와 보훈가족의 권익증진 및 시민의 호국의식을 함양하는 업무를 맡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체력단련실을 자체 운영해 보훈가족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강당은 보훈가족의 화합과 시민 및 자라나는 학생들의 애국애족 보훈정신을 계승 선도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산실의 장으로 활용된다.

최양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귀중한 분들의 뜻과 노력으로 마련된 소중한 보훈가족의 보금자리가 화합의 장과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민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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