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균 무소속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일 출근길 아침인사 후 호미곶면의 귀농인을 찾아 귀농, 귀촌의 현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예비후보는 "귀농이나 귀촌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난 여파도 있지만 장년층의 경우 퇴직 후 여생과 자신의 건강을 위한 삶의 질을 향상이며 젊은층의 경우는 기존 성공의 모습을 추구하는 사회 구조에 염증을 느껴 자신의 삶을 살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농촌의 고령화 문제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으로 귀농, 귀촌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식량무기화에 따른 식량안보 문제의 대두, 녹색산업이자 생명산업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재발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함께 본격화된 귀농,귀촌 현상에 대해 "귀농지원금, 정착금의 현실적인 정책과 기준을 마련해 살기 좋은 농촌, 귀농,귀촌하고 싶은 농촌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미곶 어촌마을 인사와 경로당, 무소속 김진율시의원 선거사무실 방문 등으로 무소속 후보로서의 거리낌 없는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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