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필수 코스

개관 3년째를 맞은 경주테디베어박물관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경주 관광 필수 방문지로 정착 됐다.

지난 2011년 보문관광단지에 개관한 경주테디베어박물관이 경주의 필수 방문지로 정착되면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경주의 역사·문화 테마형 유명 필수 방문지로 정착돼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각종 공룡들의 종별 교체 전시·유명 테디베어 작품전시·세계 저명인사 포토존 등 매년 다양한 볼거리를 보강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3D 영상물도 해마다 교체 상영하고 있는데다 최근에는 국내 처음으로 '3D 공룡탐험' 영화물을 새롭게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경주테디베어박물관은 법령에 따라 정부에 등록된 경주 유일의 공식등록 사립 박물관으로서, 개관된지 만 3년차 이지만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각급 초·중·고 수학여행단과 유치원·어린이집을 비롯 외국 단체관광객까지 상시 입장하는 관람객이 넘쳐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테디베어(곰돌이) 전시장 만이 아닌 경주의 특색을 고려한 풍부한 소재와 차별화된 테마를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경주 유일의 스토리텔링 박물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인 컨셉은 타임머신을 타고 1억 7천만년전 흥미진진한 경주의 공룡시대를 여행하는 국내 최초의 공룡스토리테마로, 실제 살아 있는것처럼 정교한 동작과 피부·음향효과 등이조화를 이룬 가운데 이색적인 볼거리로 연출돼 있다

또한 타임머신의 고장으로 추락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해저탐험 세계로 스토리가 연결되어져 남극·북극해의 곰과 펭귄, 바다사자 등의 귀여운 모습이 예쁘게 펼쳐져 있다.

그리고 경주만의 주제와 딱 어울린 천수백년전의 신라시대를 여행하는 구조로, 관라복을 입은 테디베어들이 마치 한편의 공연 같은 탄탄한 스토리가 녹아있다.

신라시대의 대표적 문화 유적들이 정밀하게 미니어쳐로 재현돼 있어 박혁거세의 탄생신화, 원효대사 이야기, 불국사·석굴암의 탄생비화, 황산벌 전투장면, 선덕여왕의 치적들이 흥미롭게 연출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세계적 유명 엔웨이브사의 3D 입체 영화를 통해 새로운 탐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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