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일 "시장이 된다면 대구의 창조적 발전과 시민 재산권 강화, 일자리 창출,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현행 용도지역 지정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공약했다.

권 후보는 이날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대구도시계획은 인구 200만 명을 전제로 60∼70년대의 틀을 기본으로 수립돼 지금까지 임시방편식으로 수정돼 왔다"며 "3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선진도시의 정주여건을 갖추려면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재편하고 그에 적합한 용도지역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를 위해 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를 개편하고, 도시계획자문관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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