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는 1일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에 방문, "문화가 숨쉬는 대구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예총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대구의 젊은 세대는 수도권이나 부산의 젊은 세대에 비해 문화적 만족감이 낮다. 또한 경직된 지역문화 때문에 문화와 예술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고 있다"며 지적했다.

김 후보는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생성을 통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대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예총에 이어 대구민주화기념보존회와 대구보훈회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잇따라 찾아 지역의 현안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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