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일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과 관련,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대구 방천시장을 둘러본 자리에서 "청년 창업자들이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대형마트 등 대형소매점의 잇단 입점에 따라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이 부족한 예비 창업자들도 소자본 창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현대식 건물을 임대해 벤처창업에 나설 경우 초기 창업비용이 만만찮게 소요된다"며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할 경우 창업 부담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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