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억 5천만원 돌파, 경남권 시장 진출 청신호

영주시가 부산 경남권 고객층 확보를 위해 개최한 '제5회 메가마트 영주한우 대축제'행사에서 예상을 넘는 매출 15억여원을 돌파하는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영주한우축제는 부산 경남권에서 농특축산물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메가마트와 손잡고 부산 동래점 외 전국 11개점에서 일제히 무료 시식과 판매 행사가 병행 개최됐다.

영주한우는 항생제를 쓰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사육된 건강한 소로 기존의 영주한우 브랜드사업 참여 농가 중 무항생제 친환경단체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프리미엄급 상품이다.

특히 대축제 기간 동안 영주한우 250마리분 15억5천만원이 판매돼 당초 계획 보다 25% 증가된 실적을 올려서, 영주한우에 대한 전국 도시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따라 시는 영주한우 대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남에 따라 영주한우의 소비촉진행사 개최 횟수를 년 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효종 영주부시장은 "2014년은 영주한우가 크게 도약하는 한 해로 메가마트의 12개 점포의 조직과 영주축협 브랜드 '영주한우'의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년 매출 12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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