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DYETEC)연구원이 업종별·기능별로 특화된 연구기관이 중소기업들의 기술혁신 R&D를 지원하도록 하는 '2014년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인력, 연구장비, 지원프로그램)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에게 R&D를 포함한 기술혁신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전담기관을 지정해 묶음예산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기관당 20억원(년) 내외의 사업운영 지원되며 올해 처음 도입돼 총 7개 연구소가 선정됐다.

연구원은 산연전용기술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의 컨소시엄으로 구성, 고감성 신소재 개발(한국니트산업연구원) → 염색·기능성 코팅 등 고감성 후가공기술개발(다이텍연구원) → 패션 제품 및 마케팅(한국패션산업연구원) 연계를 통해 섬유제품 염색·가공 분야 신기술 개발 등 섬유 패션분야 중소기업을 전방위적으로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섬유 제품을 개발·사업화하기 위해 제품 기획, 디자인 → 양산화, 생산 → 적합성 평가 →신뢰성 평가 →마케팅 등의 단계를 거치게 되며 제품 생산에 소요되는 모든 영역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중소기업의 R&D 지원을 돕는다.

연구원은 중소기업에서 구축 할 수 없는 신소재 개발 장비들을 Test-bed에 배치하고 기존에 구축된 기관들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기업의 제품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발된 소재의 용도별 적합성 및 신뢰성을 평가해 빠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DYETEC연구원 전성기 원장은 "산연전용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산연전용기업 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별·업종별 중소기업들과 긴밀한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중소기업과 연구기관간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해 기술개발, 사업화 및 인력교류 지원 등 패키지식 지원체계 구축으로 업체 교류의 장 및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