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산시지부(지부장 최종주)는 2일 경산오거리에서 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호조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급락한 주요 농산물에 대한 전사적 범국민 소비촉진운동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13년산 재고량 과다와 햇양파 조기출하로 가격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양파의 소비촉진을 위해 양파즙 파우치 및 다양한 양파요리를 소개하는 리후렛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이와 함께 농협경산시지부는 2일·3일(이틀간) 시지부 전정에서 가격하락과 판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상생장터'를 열고,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격 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최종주 농협경산시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비촉진 운동과 판로개척에 힘쓰는 등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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