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은 2일 시청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4지방선거에 시장 후보로 공식 출마하겠다는 뜻을 대내외에 공표했다.
준비된 '출마 선언문'이란 유인물을 통해 성시장은 "부지런함과 성실함으로 지금껏 살아왔다"며 "자신이 이루고 싶은 것 중 몇가지만 꼽으라고 하면 친서민 민생시정과 시민생활 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재임의 소명이 주어진다면 상주역 교통광장과 연계한 철도 주변 입체화와 화산동 일원 종합물류단지 조성, 국제 청소년 교류센터 유치, 경북대 상주캠퍼스 대학촌 조성, 상주시청 여자 사이클팀 및 상무 프로축구단 활성화,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의 발전 등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시장은 아직 선관위에 상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치 않았는데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현 시장직을 유지하면서 예비후보 등록 최종 마감일까지 가서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