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출마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58)이 2일 기자회견을 통해 6.4지방선거 경산시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 시장은 새누리당 경산시장후보 공천에 단독으로 신청, 사실상 공천이 확정적이다.

최영조 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15개월여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단합된 힘으로 경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자신감을 갖게됐다. 모든 분들과 지혜를 모으면 활력 넘치는 푸른빛 경산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경산4산업단지 조성 등 SOC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이 자신의 '사명이자 책임'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젊고 뛰어난 두뇌집단이 밀집된 경산은 170여개의 연구기관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창조경제의 핵심도시다. 경북 경제의 중추도시, 30만 자족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하양지식산업지구 개별보상 통지 등 시급한 현안을 확정짓고 등록(4월 중순 이후)할 생각이다. 공약은 예비후보 등록 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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