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찾아 ‘경북 관광공약’ 발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김정순 한국다도협회 경주시 천북지부장과 신라왕경 복원사업 중 하나인 월정교 복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관용 새누리당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일 경주를 찾아 "경북의 색깔 있는 문화로 신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외국인 관광객 100만 이상을 포함한 연간 관광객 1억5천만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색깔의 문화를 '돈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연결하는 한편 주민들도 함께 공유해 주민들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경북도의 문화저력을 중앙정부와 함께 발전시켜 문화융성을 주도하는 문화 발신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북도의 유산은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전통문화를 콘텐츠, 관광 등 관련 산업으로 연결시켜 경제적 부가가치를 높이고, 이를 도민들의 소득으로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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