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행사를 도울 학생서포터즈들이 모범적인 활동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100주년 기념행사를 지원할 '100주년 학생서포터즈'가 2일 교내 성바오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서포터즈는 5월 15일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 기념미사, 축하공연 등에 행사장 안내팀, 좌석 안내팀, 공연 안전요원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기념일 전후에 개최되는 둘레길 개통, 100주년 기념 대음악회 등 각종 행사에도 행사진행요원으로 참여한다.

또 경산지역 주민을 대상으로한 거리홍보와 개인 블로그 및 SNS를 통해 대가대 개교 100주년을 알리는 역할도 한다.

학생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 이후 교내 벚꽃길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100주년 행사 동참을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서포터즈 선발에는 250명이 넘는 재학생이 신청했으며, 봉사활동 및 각종 학교행사 참여 실적 등을 기준으로 외국인 학생 5명을 포함해 최종 100명이 뽑혔다.

자동차생산공학전공 김세현(24·3학년)씨는 "학생서포터즈에 선발돼 100주년행사에 참가한다니 매우 기쁘다. 내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100주년 홍보와 행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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