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35주년 기념사…모범직원·근속자 표창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 2일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박래경)이 지난 2일 개원 35주년을 맞아 향설교육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10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성구 의료원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병원발전에 기여하고 직원간 친목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직원에게 모범직원상을 수여했다. 또한 30년 근속인 이경희 노동조합 위원장 외 31명에게 20년, 10년 근속에 대한 표창과 상금을 수여했다.

박래경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의료 환경이 어렵듯이 지나온 35년도 교직원들의 시련과 극복이 있었기에 순천향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해 과감한 투자가 이뤄졌고 이제는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할 때" 임을 강조했다.

김성구 의료원장도 교직원들의 노고와 업적을 치하하며 "중장년기를 맞은 순천향이 이제는 넘치는 에너지로 그간 이뤄왔던 신뢰를 주축으로 활기찬 미래를 펼칠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지난해 3월 박래경 병원장 취임후 '진료 혁신'을 목표로 검진센터 리모델링, 내시경센터 확장, 교수진 보강,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등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고객만족 프로젝트를 진행,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 '인간사랑 생명존중 40년, 순천향 100년을 향한 이노베이션'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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