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주)은 오는 5일 열리는 제23회 벚꽃마라톤대회에서 잔치국수 1만그릇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은 지난대회에서 한수원 직원들이 잔치국수를 말고 있는 모습.

"벚꽃마라톤 오시면 잔치국수 드시고 가세요"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오는 5일 경주 보문단지와 시내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23회 벚꽃마라톤대회에서 1만그릇 잔치국수를 나누는 먹거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수원 잔치국수 나눔 행사는 벚꽃마라톤 출발점 근처인 엑스포공원 정문 안에서 펼쳐지며, 1만그릇 국수를 말아내기 위해 한수원 직원 및 가족 8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한수원은 지난 2007년부터 국수 잔치를 통해 벚꽃마라톤을 풍성한 행사로 만들어가고 있다.

또 한수원은 창립 13주년을 맞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다짐'의 일환으로 한정탁 관리본부장과 윤청로 월성본부장을 비롯한 직원과 사내마라톤 동호회 회원 등 150여명이 벚꽃마라톤대회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 코스, 5Km 건강달리기 등 모든 종목에 단체 참가한다.

윤청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국수 한 그릇을 통해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분들이 경주와 한수원의 따뜻한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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