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 CEO 초청 행사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3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기업 CEO 30여 명을 초청, 제8회 Open Innova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DGIST는 나노융합 섬유 기술, 영구자석을 이용한 가변형 탄성체 기술, 나노기반 열전냉각 및 발전 소재 기술 등 지역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기술을 소개했으며 지역 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또, Open Innovation Hall과 중앙기기센터 투어를 통해 DGIST의 연구 성과물 및 연구 장비를 소개하며 지역 여성기업인이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DGIST 문전일 연구본부장은 "DGIST가 보유한 기술과 연구원의 역량, 능동적 지원시스템 등을 통해 지역기업과 상생·협력하겠다"며 "기업과의 역동적 교류를 통해 기술사업화의 일환인 기술출자(연구소)기업을 설립해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2011년부터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기계 부품 분야를 시작으로 섬유, IT, 로봇,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CEO 및 연구원을 초청해 Open Innovation Day와 Tech Day를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6개의 기술출자(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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