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타'공연이 다음달 15·16일 양일간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한국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을 코믹하게 그린 한국 최초의 비언어극인 난타는 1997년 초연부터 폭발적 반응으로 한국 공연 사상 최다관객을 동원케 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즐기며 신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공연인 것.

이 뮤지컬 난타의 줄거리는 세 명의 요리사가 하루 일과를 준비한다.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지배인이 등장하고 예정에 없던 결혼 피로연을 철부지 조카와 함께 준비하라는 깜짝 명령을 내린다.

주어진 시간은 한 시간! 좌충우돌 벌어지는 과정 속에서 무대도 관객과 하나가 되어간다.

과연 이 사총사가 모여 결혼 피로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5월 15일, 16일 오후 8시에 이루어지는 이 공연은 만 3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6천원으로 4월 10일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무실(054-550-8949)에서 예매한다.

문경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며 활력을 찾고, 서로를 이해하는 여유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