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의료 질 향상·환자안전에 최선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이 지역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김천시 어모면 소재)이 김천 지역 노인요양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의 기본취지는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에 대한 적정 수준 달성 여부를 평가, 보건복지부가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인증기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진료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사후 추진) 등 크게 3개 영역, 203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2005년 3월7일 개원한 경북도립김천노인전문요양병원은 경북서북부권역을 대표하는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서 노인환자 치료 및 요양에 적합하게 설계해 국제인증기준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실천하는 고품격 노인전문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체 210병상으로 노인성질환의 질 높은 진료 및 치료 보강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이 양·한방 협진으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내 집처럼 편안하고 가족처럼 따뜻한 병원'의 이념아래 노인만성 질환자의 치료와 요양에 적합한 환경 및 실용적 공간배치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관계자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병동운영 및 자체 간병비 지원사업, 무연고자 기저귀 후원 사업 등 공립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정석 총무과장은 "전반적인 규정, 환자안전, 질 향상 활동,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 체계가 잘 이뤄져 있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 등으로 이룬 쾌거로서 전국 최고의 요양병원 중 하나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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