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

8일 오전 11시에 열릴 수성아트피아 튜즈데이모닝콘서트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잘츠부르크'로 기행을 떠난다.

음악칼럼니스트 황장원의 해설과 김수연과 가일플레이어즈의 연주로 말이다.

황 음악칼럼니스트는 '비엔나'와 '잘츠부르크'의 예술가들과 오케스트라, 축제에 관한 이야기부터 클래식 음악의 기초, 감상법을 설명한다.

세계 3대 오페라극장과 오케스트라인 '비엔나 슈타츠 오퍼'와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활동하고 있는 비엔나는 매년 새해 '비엔나 신년음악회'가 열려 전 세계 음악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잘츠부르크에서는 모차르트의 넋을 기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7월 말에서 8월말까지 열리는 축제에는 세계 최고의 음악가들이 모여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연 바이올리니스트가 이끄는 현악4중주 '가일플레이어즈'와 김 준 피아니스트는 이 두 지역의 음악세계를 선율로 소개한다.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1악장'을 시작으로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제59번 사단조 '기사' 4악장,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5번 바장조 '봄' 1악장 등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슈베르트 '마왕 (피아노를 위한 편곡)' 슈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브람스 '피아노 4중주곡 제1번 사단조 4악장' 등을 감상할 수 있다.

8세이상관람가 (미취학아동입장불가). 전석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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