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유력 언론사 초청 팸투어 실시

중국 광저우 유력 언론사 관계자들이 4일 양동민속마을을 둘러보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중국 광저우 유력 언론사인 양성만보, 신현대화보, 향평안, 남도주간 등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3일부터 6일까4일간의 일정으로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팸투어는 스포츠 관광상품 홍보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린 경주벚꽃마라톤 취재와 경주의 주요 관광지 답사로 진행됐다.

팸투어단은 3일 동궁월지 투어를 시작으로 4일에는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을 둘러보고, 벚꽃마라톤 관계자 인터뷰와 대회 준비상황을 취재했으며, 5일에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10Km 구간을 직접 참여해 마라톤 열기를 현장에서 취재했다.

이번 광저우 언론매체 팸투어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기존의 일본인 위주의 외국인 참가대회에서 경제발전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중국으로의 시장 확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저우는 중국의 부유 도시 중에 하나로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관광상품 개발로 부가가치 높은 관광시장을 형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북도관광공사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일정으로 중국최대 언론사인 신화사를 비롯한 CCTV, B-TV등 관계자를 초청해 경주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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