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 공천관리위, 11일 발표 예정…기초단체장·광역의원 등 27명 공천 내정

공원식·김정재·모성은·이강덕·이재원 등 5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가 2~3명으로 압축돼 경선을 통해 공천자가 가려진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포항과 경주, 구미, 영주, 청도, 칠곡, 영덕, 울진 등 8곳의 기초단체장 선거에 대해 경선대비 여론조사 대상선거구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공천관리위는 이번주 여론조사를 통해 각 선거구별로 2~3명으로 후보를 압축해 오는 11일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경선방법은 포항과 경주, 영주 등 3곳은 당원 50% + 여론조사 50%의 국민참여선거인단 경선을 치르며, 울릉, 영천, 상주, 예천, 청도, 칠곡은 100% 여론조사 경선을 한다. 나머지 지역은 당협,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세부 경선일정은 당원협의회별로 경선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단수후보자인 곽용환 고령군수, 박노욱 봉화군수, 장욱 군위군수, 권영세 안동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최영조 경산시장 등 6명을 공천자로 내정했다.

광역의원은 공천 내정자는 한창화(포항 1선거구), 장두욱(포항 3), 장대진(안동 1), 김명호(안동 2), 이영식(안동 3), 윤창욱(구미 2), 김봉교(구미 6), 한혜련(영천 1), 김수용(영천 2), 이운식(상주 1), 강영석(상주 2), 고우현(문경 2), 배한철(경산 2), 조현일(경산 3), 오세혁(경산 4), 박권현(청도 2), 정영길(성주 1), 홍진규(군위), 최태림(의성 1), 장용훈(울진 1), 황이주(울진 2) 등 단수 후보 21명이다.

광역의원, 기초의원은 원칙적으로 여론조사경선으로 하기로 했으며, 기초의원 선거구의 경우 후보추천을 하고도 정수에 미달되는 경우는 해당 당협과 상의해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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