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가 신속하면서 침착한 대응으로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사람을 구조해 가족품으로 돌려 보냈다.

6일 군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대구지방경찰성의 공조통보를 받고 자살의심자로 신고 된 A모(46·대구거주)씨를 찾기 위해 기민하게 움직였다.

경찰은 자살의심자 모친 산소 위치 및 자살의심자 상세 인적사항을 확인한 중앙파출소 이원장 경위, 도희찬·사공도상 경사 등 3명은 현장에 출동했다.

또, 조만승 경사는 관내 CCTV에 자살의심자가 이용하는 차량 번호를 입력해 수색하던 중 군위읍 수서리 CCTV에 자살의심자 이용차량 통과사실을 확인 후 근무자들에게 연락했다.

수색에 나선 중앙파출소 이원장 경위 등은 군위읍 용대리에서 자살의심자 차량을 발견, 동행을 거부하며 저항하는 자살의심자를 끈기있게 설득해 파출소로 동행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가족들은 "대구에서 경북까지 공조가 잘되어 자칫 생길 뻔한 불상사를 미연에 막아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