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사업비 1억7천만원 지원…홀몸 어르신들 불균형적인 식사 개선위해

문경시가 농식품부로부터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 국비예산 사업지구 선정에 공모해 공동생활 홈 1개소, 공동급식시설 1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1억7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 단절 등을 예방하기 위해 '외롭지 않게 함께살고 마음을 터놓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기 위한 공동생활 홈 사업과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내에 조리 및 식사제공을 위한 설비지원으로 독거노인 및 고령자의 불규칙하고 불균형적인 식사를 개선하기 위한 공동급식시설 사업을 공모했다.

이에 문경시는 2014년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대해 금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신규사업계획서를 제출하였으며, 3월에 농림부 심사와 사업성을 검토받아 4일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시범사업인 동로면 적성2리 공동생활 홈(1억2천만원), 영순면 왕태리 공동급식시설(5천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주민 및 고령자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복지 농촌건설을 위해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및 추진하여 일등 문경시를 만들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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