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제69회 식목일을 맞아 부계면 동산리에서 군민, 군인, 산림조합, 군청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9회 식목일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과 군민과 소통하는 장으로서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ha의 면적에 소나무 용기묘 4년생 3천그루를 심었다.

특히 청명·한식일이 주말과 연결돼 등산객, 상춘객등 산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물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계도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 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적 산림사업 추진을 위해 조림사업 37ha(1억1600만원), 정책 숲 가꾸기 사업 1천200ha(20억 3900만원)을 실시해 경제·공익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한다.

환경산림과 배경호 산림경영계장은 "산림을 소중하게 보존하고 가꾸어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히며 "산불방지를 위해 군민 전체가 산불감시원이 돼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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