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2시 20분께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에서 쑥을 캐던 50대 박모(57·여·옥동)씨가 배수로 경사로에 굴러 떨어져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박씨는 쑥을 캐다 발을 헛디뎌 5m 아래 배수로로 굴러 떨어지면서 목과 허리 등을 다쳤으며, 경찰의 신고로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안동경찰서 일직 파출소 권영인 경위와 김용태 경사는 "의식을 잃은 낙상사고로 안전을 위해 119로 먼저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