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보'·'쭉~서울' 두곡

화가 겸 가수 조영남(69)이 8일 새 싱글음반 '조영남 십년 만의 새 노래- 대자보 & 쭉~서울'을 발표한다.

조영남 측은 이날 "오늘 정오 공개될 '대자보'와 '쭉~서울' 모두 조영남 씨가 작사, 작곡한 노래"라고 밝혔다.

'대자보'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형편은 좀 나아지셨나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로 시작하는 가사에 조영남의 풍성한 가창력이 담겼다.

'쭉~서울'도 '중학교 졸업하고 곧장 서울로 왔죠, 아버지 병 들어 어쩔 수 없었죠, 그땐 그랬죠 다 돈 벌로 서울로 왔죠, 그때부터 쭉 고향 서울~'이란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신곡을 발표한 데 이어 조영남은 5월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을 시작으로 1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을 돌며 '조영남 & 프렌즈-아버지의 노래'란 타이틀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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