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케팅 포럼 열어

구미기업주치의센터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구미기업주치의센터(센터장 김사홍)는 최근 공단동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스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에는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수행해온 국내외 에이전트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등 20여개사가 참가해 주력제품과 기술 아이템, 최신동향 공유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쳤다.

또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사와 중소기업간의 만남의 자리를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 모델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의 해외 진출 초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에이전트 또는 디스튜리뷰터)기업을 초청해 해외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사업과 비전을 해외 파트너사에게 설명하는 한편, 4개 비즈니스 테이블로 나눠 각 파트너사들과의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서 매칭된 기업은 비즈니스 관행에 따라 기업간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주치의센터의 지원이 필요할 경우 코칭 과제로 진행하거나 타 정책기관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김사홍 센터장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스 포럼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글로벌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 파트너스 포럼을 지속적으로 열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마케팅 애로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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