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전문가 2차례 전기 탐사

청송군 부남면 화장(구천)지에서 발생한 저수지 둑마루 함몰과(본보 3월31일자)관련 자체 안전에 대해 두 차례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공사 청송영양지사 관계자 "지난 3월 29일 지역주민이 산책 중에 발견한 둑마루 함몰에 대해 지질전문가를 통해 2차례에 걸쳐 전기탐사를 실시한 결과 저수지는 본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화장지의 저수량은 55%이지만 구저수지의 저수량보다 많아 봄철 영농기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으므로 제체의 지반이 안정될 때까지 수위를 조절하여 관리하고, 기설저수지를 확장하여 새로이 조성한 저수지에 대해 첨단장비를 이용한 지반탄성파탐사를 실시했다. 특히 탐사결과와 전문가 자문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저수지 유지관리대책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에서는 해방이후 축조되어 타지역에 비해 노후화정도가 심한 관내 저수지 8개소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을 하는 등 재해예방능력 제고와 안정적인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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