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선관리위원회 14일까지 접수

새누리당 군위·의성·청송군 경선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나설 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6·4지방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대회를 오는 16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당 경선위는 이를 위해 지역별로 비례대표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주요당직자와 지역 기자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을 추천심사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비례대표선출대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군위 삼국유사문화회관, 의성 국민체육센터, 청송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동시에 개최되며, 후보자 접수는 오는 14일까지 7일간 새누리당의성군정당선거사무소에서 일괄로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25세 이상 새누리당 여성당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후보자 등록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후보자 및 배우자의 범죄경력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3분 스피치, 심사위원 심층면접, 공약발표 등 단계별로 주어진 심사를 통과해 나가면서 후보자를 압축해가는 수퍼스타K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출된 3명은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로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추천된다.

이변이 없는 한 이들 중 선출된 순위대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군위·의성·청송군 당협위원장인 김재원 국회의원은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상향식 공천제도의 하나로서 비례대표후보자선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지역에서 신망과 존경받는 당내외 분들을 위촉해 공개된 절차와 방식으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을 위해 열심히 헌신할 수 있는 후보자가 선출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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