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 ‘감사원 발표’ 논평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는 8일 “권영택 영양군수는 영양군민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물러나야한다”고 논평했다.

논평에 따르면 지난 7일 감사원이 발표한 권영택 군수는 삼지연꽃테마파크 조성공사 준공처리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고, 직원 승진심사 과정에서도 근무성적평정을 부당하게 하도록 지시해 주의 처분을 받았다.

관련된 공무원 6명도 징계처리를 받게되는 등 영양군 공직비리 기동점검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라 권영택 영양군수가 또 다시 도덕성 논란에 휘둘리고 있다고 했다.

또 권 군수는 지난 2010년에도 감사원에 투서가 접수돼 그 결과 한나라당 공천을 박탈당하는 일을 상기해 보면 권영택 현 군수의 처사가 그리 합리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여 지며 이는 공직자의 도덕성이 부족한 결과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경북도당은 공직자의 높은 도덕성은 공직선거에서 후보자가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기본 요건이기 때문에 도덕적 결함이 있는 권 군수는 마땅히 영양군민에 사과하고 영양군수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하며,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심위에서도 권 후보에 대한 도덕성을 평가해 지역정치가 정화될 수 있는 클린공천을 진행하기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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