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시리 전통마을·블루로드 등 둘러보고 대게 등 특산물도 맛봐

5급 공채 수습 사무관들이 영덕 괴시리 전통마을을 방문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영덕군지난 8일부터 2일 동안 5급 공채 수습 사무관 15명을 초청해 영덕군 인문정신문화 탐방과 영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했다.

이번에 실시한 문화탐방은 전국단위로 공채, 경북도청과 시군에 배치됀 수습사무관들을 대상으로 도 문화교류협력과의 협조를 받아 영덕군 인문정신문화와 영덕블루로드, 영덕대게 등 지역문화와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목은 이색선생이 출생한 괴시리 전통마을을 방문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하게 될 김경호 사무관은 "최순자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해설을 들으며 스토리가 함께하는 전통을 통해 그 역사와 문화를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축산항 죽도산과 영덕블루로드를 체험하고 대게원조마을인 경경2리와 풍력발전단지, 강구항 등 영덕대표관광지를 둘러보고 영덕대게, 해산물 등 영덕의 특산물을 맛보았다.

영덕의 맛과 멋을 흠뻑 느끼며 일박이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영덕을 떠나면서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문화융성시대'인문정신문화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중앙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면서도 영덕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떠오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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