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전문의 이정엽 과장, 센터장 선임

서명의료재단(이사장 최영욱) 경산세명병원은 관절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화되고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 관절센터를 개설했다.

관절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장비, 슬(무릎)관절, 고(엉덩이)관절, 견(어깨)관절, 주(팔꿈치)관절과 관련한 관절경, 인공관절수술, 관절재활 관절 등 전문진료를 담당한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정엽 과장이 센터장을 맡아 진료를 담당하며 전문 간호사들이 배치돼 기본적인 진료 상담과 안내를 돕는다.

특히 국내 무릎관절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최영욱 이사장이 고문을 맡고 슬관절·고관절·주관절 등 분야 별 전문의들이 진료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통증클리닉과 재활치료, 전신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을 연계해 관리받도록 하고 위험도가 높은 관절질환 환자에게는 증상과 상태에 따라 관련 진료과와 협진을 제공하게 된다.

이정엽 센터장은 "도농지역 특성상 관절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들이 많다. 센터 개소로 보다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세명병원은 이날 관절센터 개설을 기념해 슬관절분야의 권위자인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경희수 주임교수를 초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관절질환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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