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로이드 진 특별판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최근 유행하는 디스트로이드 진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최근 유행하는 디스트로이드 진을 특별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 눈길을 끌고 있다.

디스트로이드 진은 '파괴된'이라는 뜻의 영어 'destroyed(디스트로이드)'와 청바지의 'jean(진)'을 합친 말로, 낡은 옷처럼 보이기 위해 일부러 찢거나 상처를 낸 청바지를 가리킨다.

이 디스트로이드 진은 거친 표면과 해진 듯 보이는 디자인으로 근래 20·30대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내 브랜드 게스와 리바이스, 버커루, CK Jean, BRS빈폴 등 5개 매장은 디스트로이드 진 페스티벌을 열고 올 신상품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품목 및 가격으로 버커루 바이터 진 22만9천원, 리바이스 보이프렌드 스키니핏 진 19만8천원, 게스 스왈롭 슈퍼 스키니 25만8천원, CK Jean 핫 팬츠 16만8천원 등이다.

참여 브랜드들은 일정 금액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 영화 티켓을 비롯해 양말, 텀블러, 멜빵바지 고리 등 다양한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관계자는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디스트로이드 진은 최근 빈티지 스타일과 함께 크게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상품 종류를 대폭 늘렸다"며 "체형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을 잘 선택하면 올 봄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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