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후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7)가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4'에서 2년 연속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 후보에 올랐다.

10일 빌보드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젠틀맨'으로 활약한 싸이는 이 부문에서 마일리 사이러스, 이매진 드래곤스, 맥클모어&라이언 루이스, 케이티 페리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싸이는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강남스타일'로 '톱 스트리밍 아티스트'를 비롯해 '톱 뉴 아티스트', '톱 스트리밍 송(비디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앨범, 디지털 싱글 판매, 라디오 방송횟수,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에서의 반응 등을 기반으로 점수를 매겨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톱 핫 100 아티스트' 후보에 마일리 사이러스, 이매진 드래곤스, 로드, 케이티 페리,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톱 빌보드 200 아티스트'에 비욘세, 루크 브라이언, 에미넴, 원 디렉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