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는 지난 9일 오후 교내 경운벽강아트센터에서'2014년 나이팅게일 선서식'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간호사회 고순희 회장, 구미순천향병원 정영수 간호부장, 칠곡가톨릭병원 김경화 간호과장, 구미보건소 구건회 소장 등 의료관계자와 학부모, 재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3학년 재학생들이 각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소중한 생명을 위해 희생과 봉사정신을 갖춘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한다는 서약 의식이다.

간호대학 간호학과 3학년 156명(남학생 20명, 여학생 136명)은 숭고한 촛불점화식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태워 주위를 밝게 하는 촛불같이 생명존중, 희생, 봉사정신을 다시 한번 가슴 속 깊이 다짐했다.

경운대 곽오계 간호대학장은"해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자신의 꿈을 열심히 키워 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매우 대견스럽고 아름답다."라며"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먼저 행동하고 먼저 실천하는 참된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올해 대학의 6번째 단과대학인 간호대학을 설립하고 현장실무형 보건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인재들을 꾸준히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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