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최송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입, 공원순찰차로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기자동차는 고용량 리튬 폴리머 방식의 배터리를 장착한 4인승 경형차로 공원 탐방로(6.5㎞) 순찰, 시설물관리 지원 등의 용도로 활용된다.

1회 충전(10시간)으로 135㎞까지 주행할 수 있는 이 전기자동차의 한달 유지비가 2만원 정도로 저렴한데다 이산화탄소의 배출 및 소음도 전혀없고, 매연 또한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녹색 실천이 가능하다.

이로서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경유차 순찰 운행으로 인한 매연과 소음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송환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탐방객 밀집지역에서 매연, 소음없는 순찰활동이 가능하여 문경새재의 청정 이미지에 적합한 순찰수단으로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환경속에 탐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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