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빈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위해 직지천변 산책로를 따라 조성한 경관지구에는 지난가을에 파종한 유채가 만발해 직지천변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직지천변 유채길은 교동교에서 강변공원까지 산책로를 따라 조성돼있으며 특히 올해 유난히 포근한 봄기운을 받아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개화를 시작해 12일 주말쯤에는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가까운 도심지에서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시에서 조성한 경관지구는 직지천변 외에 강변공원 맞은편 공한지와 개령면 고수부지 등 18ha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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