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지난 11일 경주 남산에서 4.19혁명 54주년을 기념하는 '제34회 동국인 등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이번 등산대회는 과거 민주화를 이룩하고자 했던 4.19 민주영령들의 참뜻을 되새기고 동국인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열렸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국인 등산대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된 선배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4.19 혁명의 의미를 기억하고, 동국인의 긍지와 기상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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