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상환·경상경비 절감·재정 인센티브 받아

문경시는 경북도민체전과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 예산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을 중앙예산으로 확보하고, 지방 채무를 상환하여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문경시는 유스호스텔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직영 등으로 지방교부세 108억원을 확보하고, 낭비성 경상경비 절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유치하여 42억 9천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로서 2014년 예산을 전년도보다 9%(394억원)가 증가한 4천776억원을 편성,2011년 예산 4천73억원과 비교하면 703억원이나 증가된 것.

부문별로는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비 18%, 농업예산 18%, 그리고 교육예산이 무려 140%가 증가했다.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발생하여 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간 부채를 2012년에 62억원을 상환한데 이어 올해 38억원을 상환하게 되면 총100억원을 상환하여 연간 4억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된다.

또한,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하여 국가에서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를 2012년 44억원, 2013년 54억원 등 무려 98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이외에도 점촌도심의 상가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국단위 체육행사 예산도 작년에 비해 47% 증가한 21억원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2012년도 보다 166억원인 14%가 증가된 1천301억원을 편성했다.

홍만조 예산담당은" 이제 지방재정의 건전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적이며 건전한 재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