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머리카락도 검게 만든다는 설이 있는 초대형 '하수오(사진)'가 청송에서 지난 5일 발견돼 눈길을 받고있다.

주인공은 청송군 현동면 최옥규(66여)씨는 현서면 도동에 있는 자신의 매실밭에서 하수오 뿌리를 발견, 3일동안 캔 것으로 알려졌다.

하수오는 중 가장 큰 것은 길이가 무려 740cm, 정도되고, 가장 두꺼운 부분 둘레는 24cm되고, 나머지 2뿌리는 길이가 각각 240cm, 204cm나 된다.

전문 약초꾼들은"하수오는 통상 2m만 넘어도 수령 100년이 넘는 것으로 추정한다"며"이번 캔 하수오는 수백년이 넘을 것이라며 싯가로도 1억원이상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오는 감기, 토혈, 신경쇠약, 관절염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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