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시 25분께 대구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려던 티웨이항공 TWB785편이 항공기 안전 점검을 이유로 3시간 20여분 동안 출발이 지연돼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해당 항공편에는 186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으며 티웨이항공측은 승객들을 항공기에서 모두 내리게 하고 정확한 설명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항을 위한 안전을 최대한 확인하기 위해 출발이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달 30일 대구공항~제주공항 노선에 처음으로 취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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