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후보 2명 잠정 확정…도·시의원 명단 발표

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컷오프 참가 대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주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결정은 15일로 연기됐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경주시장 경선 후보로 2명을 잠정 확정했지만, 이의제기 및 재심요청에 따라 경선후보 확정 발표를 보류하고 15일 회의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

이날 컷오프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한 후보는 14일 중으로 중앙당에 이의를 제기해 재심을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100%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할 경주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경선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경북도의원의 경우 제1선거구는 배진석 예비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으며, 제2선거구는 김병태, 이진락 예비후보가 여론조사 경선를 벌이고, 제3선거구는 이성락, 최병준 예비후보가, 제4선거구는 이동호, 임영식 예비후보가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게 된다.

경주시의원은 '가'선거구(2명)에 김성수, 김종만, 주석호, 한현태, '나'선거구(2명) 에 김부엽, 김수광, 서호대, 이동은, 이종일, '다'선거구(3명)에 김종말, 박도훈, 손경익, 한순희(여) 예비후보가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또 경주시의원 '라'선거구(2명)에는 권영길, 설진일, 엄순섭, 이광호, '마'선거구(2명)에는 이만우, 이철우, '바'선거구(2명)는 김성규, 서이환, 이두원, '사'선거구(3명)는 김용렬, 김항대, 박승직, 백태환, '아'선거구(2명)는 김병도, 박성수, 최덕규, 최병진 예비후보가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치루기로 했다.

한편 경주시의원 '다' 선거구 박귀룡 후보는 장애인 우선추천지역으로, 경주시의원 '마' 선거구 임은숙 후보는 여성우선 추천 선거구로 확정됨에 따라 새누리당 후보로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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