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영천·상주·예천·청도·칠곡·영덕 100% 여론조사 경선, 경선지역·후보자 확정

공원식, 김정재, 모성은, 이강덕 등 4명의 예비후보가 오는 19일 새누리당 포항시장 최종 경선을 한다.

이들은 지난 12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을 찾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제 8차 회의를 열어 포항 등 경북지역의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의 경선 후보자를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경선방식은 포항, 구미, 영주, 의성은 당원직접투표와 일반시민 여론조사를 병행(각 50%)하기로 했으며, 김천, 영천, 상주, 예천, 청도, 칠곡, 영덕, 울진, 울릉은 100% 일반시민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선출하고 경주, 성주, 청송, 영양은 오는 15일 결정하기로 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자의 경우,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일반시민 여론조사만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경선일은 기초단체장 경선일과 중복되지 않도록 각 당원협의회 경선관리위원회와 최종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포항시장 경선은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오는 19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당원 50% + 여론조사 50% 방식의 직접경선으로 후보자를 선출한다.

울릉군수는 김현욱, 최수일 예비후보가 오는 19일, 김천시장은 박보생, 최대원 예비후보가 오는 28일, 영천시장은 김영석, 박철수 예비후보가 오는 23일 각각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확정한다.

구미시장은 김용창, 남유진, 채동익 예비후보가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구미코에서 당원 50% + 여론조사 50% 방식의 직접경선을 한다.

상주시장은 성백영, 이정백 예비후보가 오는 16일, 예천군수는 김학동, 오창근, 이현준 예비후보가 오는 16일, 청도군수는 김재근, 이기환, 이승율 예비후보가 오는 14일, 칠곡군수는 백선기, 송필각, 조민정 예비후보가 오는 26일 각각 여론조사 경선 실시한다.

의성군수는 김주수, 최유철 예비후보가 나서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당원 50% + 여론조사 50% 방식의 직접경선으로 후보자를 뽑는다.

영덕군수는 김성락, 이희진, 조두원 예비후보가, 울진군수는 김용수, 임광원, 전찬걸 예비후보가 각각 28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뽑는다.

영주시장은 김주영, 장대봉, 장욱현, 장화익, 전우현, 최영섭 등 6명의 후보가 여론조사후 2~3명으로 압축돼 경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공천 내정자와 경선지역 및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광역의원 경선방법은 대부분이 여론조사경선을 하며, 문경1선거구는 오는 23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의성2선거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각각 당원 50% + 여론조사 50% 방식의 직접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가린다.

기초의원 경선은 문경나선거구만 오는 23일 시민문화회관에서 당원 50% + 여론조사 50%이 직접경선을 하며, 나머지는 여론조사경선을 한다. 기초의원 성주나, 칠곡라, 군위나, 청송나, 영양가선거구는 추가공모지역으로 분류돼 15일 서류접수를 받는다.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 제 9차 회의는 오는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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