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개·은 7개·동 8개·우수상 7개 획득 쾌거…자동차정비 23년째 금메달

신라공고가 2014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전 종목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주신라공고가 '2014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출전 전 종목에서 입상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라공고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경주시,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10개 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우수상 7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자동차정비(김수완·3년)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자동차부문에서 23년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판금(이대협·3년), 배관(권재우·3년), 자동차차체수리(박성욱·3년), 메카트로닉스(장정규, 김준석·3년)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직종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취업 후진학의 우수 기술기능인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오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원(수원, 의정부,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또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삼성그룹, 현대중공업(주), 현대자동차 등과 맺은 협약에 의해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우 대 혜택이 주어진다.

신라공고는 지난해에도 현대중공업,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등에 졸업생 중 67%가 취업돼 현재 근무 중이다.

이러한 기능 및 취업우수 실적으로 인해 신라공고는 지난해 경상북도 교육청주관 특성화고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한편 신라공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탑수상 3회, 동탑수상 4회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도 현재까지 14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해 10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특성화 명문 공고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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